금융·재테크

토스 주담대 ‘최저금리’와 시중 ‘평균금리’, 어떻게 비교해야 할까?

토스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에 표시된 ‘최저금리’와 ‘시중 평균금리’는 산정 대상과 성격이 달라, 두 수치의 차이를 곧바로 내 대출 비용 차이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최저금리는 제휴 금융사의 조건을 미리 확인했을 때 나오는 가장 낮은 금리이고, 시중 평균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리를 기준으로 한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토스의 ‘최저금리’와 시중 ‘평균금리’는 같은 기준인가요?

토스 최저금리는 제휴 금융사 조건 중 가장 낮은 값이고 시중 평균금리는 금융감독원 발표 통계라 산정 기준이 다르다는 비교 그림

같은 기준의 금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토스가 설명한 최저금리는 제휴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미리 확인했을 때 가장 낮은 금리입니다. 반면 시중 평균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즉 하나는 특정 제휴 금융사의 조건 가운데 가장 낮은 값이고, 다른 하나는 별도의 평균 통계입니다. 따라서 화면에 표시된 금리 차이를 일반적인 차주가 실제로 받을 금리 차이 또는 자신의 대출 비용 차이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광고의 최저금리가 실제 적용금리라고 볼 수 있을까요?

광고 화면의 최저금리는 개인별 조회와 금융사 최종 심사를 거쳐 실제 실행금리로 확인해야 한다는 절차도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토스 측은 실제 대출 실행금리가 금융사의 최종 심사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저금리가 조회 전 화면에 표시되더라도, 실제 실행 단계에서 같은 금리가 확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은행권 관계자도 최저금리에 특정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우대금리가 포함될 수 있어 일반 고객의 실제 적용금리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광고의 최저금리는 개인에게 확정된 대출 조건이 아니라, 적용 가능성을 따져봐야 하는 비교용 수치로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대출 금리는 광고 문구만으로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판단할 때 최저금리의 적용 가능성, 평균금리의 산정 기준, 최종 실행금리를 따로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토스 주담대 비교 서비스에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개인별 대출 조건을 조회하기 전 ‘시중보다 더 낮은 금리’라는 문구가 노출됐습니다. 하지만 문구 자체만으로는 자신의 실제 적용금리를 알 수 없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저금리가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금리인지, 평균금리가 어떤 방식으로 산출됐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두 숫자의 단순한 크기보다 최저금리의 적용 가능 여부와 평균금리의 산정 기준을 구분하고, 최종 심사에서 달라질 수 있는 실행금리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개별 상황에 대한 투자·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하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확인 후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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