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설·추석 연휴 단속에서 불법 석유 판매로 적발된 업소는 59곳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연휴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 수이지, 전체 주유소의 위험률이나 특정 주유소의 불법성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명절마다 끊이지 않는 ‘불량 주유’ 관련 자료를 기준으로 집계 기간과 보도된 위반 유형을 나눠 봐야 합니다.
59곳은 어떤 기간과 단위를 집계한 수치인가?

59곳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추석 연휴 기간에 불법 석유 판매로 단속된 업소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설과 추석 연휴 10차례 모두 적발 사례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59곳’은 해당 기간의 연휴 단속 결과를 보여주는 건수입니다. 전체 주유소 중 몇 곳이 위험한지, 특정 주유소가 불법인지 판단하는 확률이나 증거로 확대해서는 안 됩니다.
적발된 불법 판매는 어떤 유형으로 보도됐나?

보도된 유형별 수치는 품질 부적합 18곳, 가짜 석유 판매 17곳, 정량 미달 판매 17곳, 등유를 차량·기계 연료로 판매한 업소 7곳입니다.
이는 적발 사례가 어떤 유형으로 보도됐는지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같은 업소가 여러 유형으로 집계됐는지 여부는 제공된 자료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각 수치를 단순히 더해 별도의 업소 수로 해석하거나 유형별로 중복 없는 분류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데일리는 가짜 석유와 품질 부적합을 합쳐 35곳, 정량 미달 판매를 17곳으로 보도했지만, 이 역시 보도된 유형별 수치의 범위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최근 통계에서 특히 눈여겨볼 변화는 무엇인가?

2024년 추석에는 9곳이 적발돼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품질 부적합 적발도 2023년 2곳에서 2024년 5곳, 2025년 6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는 연휴 단속에서 확인된 결과의 변화입니다. 이 수치만으로 특정 지역이나 개별 주유소의 실제 위험도가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운전자가 주유 현장에서 적발 유형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나?
불법 석유 판매 유형은 운전자가 주유 현장에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59곳이라는 통계는 현장에서 불법 여부를 즉시 판별하는 기준이라기보다, 명절 단속에서 어떤 문제가 반복적으로 확인됐는지 보여주는 자료로 이해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특히 가짜 석유와 품질 부적합 연료는 차량 고장과 고속도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적발 통계만으로 주유 후 발생한 개별 차량 문제의 원인이나 특정 주유소의 책임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