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건수가 4년 사이 44.2%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직장 내 성희롱의 실제 발생도 증가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신고 통계와 한 시점의 경험 조사 결과는 서로 다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신고가 44.2% 늘었다는 수치는 무엇을 보여주나?

연합뉴스가 고용노동부 제출자료 분석 결과로 전한 수치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신고는 2021년 1,576건에서 2025년 2,273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신고 건수의 변화일 뿐, 실제 발생 건수나 발생률이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직장인 조사 결과는 실제 발생 추세를 보여주나?

연합뉴스가 전한 직장갑질119의 조사에서는 글로벌리서치가 2026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자의 20.3%가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20.3%는 해당 조사 응답자의 경험 비율입니다. 한 차례 조사 결과이므로 과거와 비교한 경험률 추세를 보여주는 자료는 아닙니다.



